1990년도에 발매된 마미야 rb67 pro sd 6x7 중형 필름카메라 입니다.

rb67 시리즈는 pro 시리즈가 1970년대 제작되었고 그리고 pro s 모델이 1977년 마지막으로 출시된 pro sd 모델은 1990년도에 발매가 되었죠.

지금도 현역으로 수많은 스튜디오에서 사용할만큼 정말 완성도가 높은 6x7 프레임의 명기 모델이기도 합니다.

굳이 단점을 손꼽는다면 전자식 제어를 받지 않는 수동 모드로서 사용해야 되는 필름카메라이며 상당히 무겁죠.

뭐 ~ 장단점이 될수 있는 무게감은 개인적으로는 무거워야 사진의 흔들림도 없고 뭔가 찍는 맛이 있다고나 할까나....

중형 카메라는 솔직히 커야 간지가 납니다. ㅎㅎㅎ

우선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외관 컨디션은 전반적으로 무난한 수준입니다.

출품전 거의 1시간 넘게 세척했으며 하나하나 분해해서 제나름대로 정성을 품어서 열심히 세척한 상태입니다.

외관에 비해 내부의 컨디션이 아주 좋답니다.

파인더도 아주 잘보이며 셔터막 정상적으로 잘 작동되며 내부의 스펀지 또한 아주 짱짱합니다.

외관도 어느정도 세월에 의한 도색의 벗겨짐은 어느정도 복원 해놓은 상태입니다.

최상급이라고 자부하긴 어렵지만 적어도 바디 컨디션은 80%이상 컨디션으로서 끌어올린 상태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필름백은 현재 6x7백만 구성되어 있으며 추후 6x9백이나 6x45백 그리고 폴라로이드백 등등 입맛별로 구하신후에 사용 또한 가능하답니다. 

<요즘은 35mm 필름을 2개 이어붙인후에 많이 사용하기도 하죠.>

렌즈는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2가지로서 구성되어 있습니다.

1번은 90mm f3.5 렌즈이며  2번은 127mm f3.5 렌즈 입니다.

35mm 필름카메라를 기준으로 한다면 약 58mm 80mm 렌즈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90mm는 인물겸 스냅 풍경용으로서 아주 좋으며 127mm는 실내 촬영이나 인물촬영에 특화된 렌즈 입니다.

우선 둘다 렌즈 오버홀을 마친 상태이지만 앞전 주인의 노화된 보관 상태 때문에 그닥 렌즈 상태가 썩 좋지는 않았답니다.

90mm 렌즈는 가장 천면 부위에 아주 살짝의 곰팡이가 존재합니다.

전혀 사진의 결과물에 지장없을 수준이며 그외 렌즈는 아주 짱짱합니다.

127mm렌즈는 후면부 부근에 살짝의 백화 현상이 존재합니다.

결과물에 살짝 지장을 주는 수준이지만 약간 밝게 결과물이 연출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코팅의 노화현상이기에 빛의 간섭을 더 강하게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둘다 사용하는데에 문제 없지만 추후 렌즈의 걱정 우려가 있으신 분들은 뭐 ~ rb 시리즈의 렌즈는 생각보다 개인매물의 가격대가 저렴하기에 미리 여러가지 구비해주셔도 좋을듯 합니다.

과거당시에 상당히 고가의 카메라였는데 ..... 아이러니 하게도 중형 카메라의 인지도가 워낙 시들어서 ... 유일하게 국내에서만 똥값으로 거래되고 있는데 ㅠ.ㅠ

<지금은 다시 고공행진으로 가격이 올라가는 시점이죠.>

평소 중형 카메라를 애타게 찾던 분들이라면 아주 착한 가격에 마미야 사의 명기 rb67 pro sd 모델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