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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s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1601 14k 콤비 오토매틱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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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도 제작된 롤렉스 데이트저스트 1601 14k 콤비 오토매틱 시계 입니다.
1세대에 해당되는 모델이며 현재의 롤렉스 라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 그리고 디자인을 이끌어준 대표적인 베스트셀링 시계이기도 합니다.
1세대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한다면 바로 파이판 다이얼 입니다.
굴곡진 다이얼이 마치 파이를 오븐에 구워서 나왔을때처럼 굴곡진 모양에서 비롯된 별명인데 이게 실제 육안으로 보면 굉장히 클래식한 멋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다이얼 입니다... 막말로 1601 다이얼 계속보다가 2.3.4세대 다이얼 보시면 뭔가 인위적인 느낌이 드는걸 실감하실겁니다.>
앞전부터 꾸준히 언급했지만 1601 모델의 최고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바로 무브먼트 입니다.
롤렉스 역사상 가장 튼튼한 내구성을 지닌 cal 1570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시계 역사상 가장 내구성 강한 무브먼트가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뭐 ~ 스위스 시계 엔지니어 분들이 최고라고 인정할만큼 대단한 무브먼트이기도 합니다.
단순하고 튼튼하고 시간 잘맞고 그야말로 최강의 무브먼트 이지만 애매한 단점이 있다면 데이트 변경은 시간을 돌려서 셋팅하셔야 되는것이 유일한 단점입니다.
사진상으로 보시다시피 출품전 폴리싱은 마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오버홀은 작년 정도 진행했으며 폴리싱을 맡길겸 수리부에서 무브먼트 체크와 더불어 오차여부 체크를 진행해본 결과 전혀 이상없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이얼은 원래 골드컬러의 다이얼 이었지만 블랙의 컬러로서 커스텀한 상태입니다.
롤렉스 다이얼은 그자체에 의미가 있을뿐 다이얼 컬러를 바꾼다고 해서 가치가 떨어지는것은 전혀 아니오니 오해없으시길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마디는 현재 20코 보존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원래 22코 이지만 헐크 수준의 팔목이 아닌이상 보통 19~20코 정도 사용한답니다.>
어느정도 롤렉스 시계를 찾아보신분들은 아실테지만 요즘 1601 콤비 모델은 귀하답니다.
아니 뭐 ~ 귀하다기 보다는 몸값이 많이 상승했죠.
일명 "백통" 흰색 모델은 코로나 이후 살짝 거품 가격이 빠진 상태인데 유독 콤비 모델은 평균적인 가격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답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보통 500~600만원 선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나름 시세에 비해 정말 착한 가격대에 출품하오니 평소 빈티지 롤렉스 시계를 추구하셨던 분들에게 자신있게 추천드립니다.
베젤 사이즈 36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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